데이팅앱은 조용하지만 긴 시간 소비자들의 지출을 이끌어냈습니다. 글로벌 1위 데이팅앱인 틴더는 2025년 한 해 동안 무려 2조 6,900억 원의 매출을 올렸어요. 센서 타워의 보고서에 의하면 2025년 8월 국내 데이팅앱 인앱구매 수익은 약 166억 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하고요. 그래서 오늘은 국내 데이팅앱 서비스들이 어떤 소구점을 가지고 광고를 운영하고 있는지 메타 광고를 3개씩 가져와 비교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이런 분이 읽으면 좋아요! 👍 ⚈ 앱 서비스 퍼포먼스 마케팅 소재를 고민하고 계신 마케팅 실무자나 대표님 ⚈ 데이팅앱 브랜드가 어떤 광고 소재를 쓰고 있는지 궁금한 마케팅 실무자나 대표님
틴더, 신규 기능 설명에 집중
틴더는 하반기에 공개한 신규 기능, ‘패스포트 모드’광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보통 신규 기능이나 프로모션 기간에도 기존에 성과가 좋은 광고 소재는 살려두곤 하는데 틴더는 기존 소재는 모두 꺼버리고 신규 기능 소재만 라이브 중이네요. 브랜드 캠페인스러운 영상 소재도 1개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광고 소재는 여성이 등장해서 패스포트 모드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설명합니다. 전체 소재 중 80% 넘는 소재가 릴스 사이즈 영상 소재이고 남성이 등장하는 소재는 2종뿐이라는 점이 눈에 띄네요.
- 전체 광고: 37개
- 영상 광고: 30개

틴더 광고 소재
글램, 광고 전면에 나선 대표와 섹스어필
글램은 안재원 대표가 직접 등장해서 허위 유저와 채팅 알바가 없다는 점을 어필하는 소재가 7개나 됩니다. 두 가지가 있을 시 대표를 사퇴하겠다는 소재는 꽤 오래전부터 사용되고 있는 소재인데 여전히 성과가 유지되는 것 같아요. 다음으로는 여성이 등장해서 소개가 무제한 무료라는 점을 어필하는 소재가 여러개 있습니다. 복장 노출도에 따른 티어 차이를 보여주는 소재나 글래머 인증, 피지컬 인증 기능을 소개하는 소재는 섹스어필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네요. 틴더와 비슷하게 글램 역시 이미지 소재 1종을 제외한 모든 소재가 릴스 사이즈 영상 소재입니다.
- 전체 광고: 18개
- 영상 광고: 17개

글램 광고 소재
윌유, 진정성 올인
틴더와 글램에 비하면 규모가 작지만 ‘진중한 만남’이라는 키워드를 점유하고 있는 윌유는 진정성에 올인한 모습입니다. 서비스 기획자가 전면에 등판한 소재가 12개나 된다는 점에서는 글램과 유사한 점이 있습니다. 다만 여성이 만든 앱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이상형 기준에 대한 얘기를 한다는 점에서 강조하는 메시지는 전혀 달라요. 고객들의 리뷰나 재가입자 비율 등 사회적증거가 담긴 소재가 13개로 앞선 두 브랜드에 비하면 훨씬 많다는 점, 전체 광고 중 이미지 광고의 비율이 높다는 점도 윌유만의 특징입니다.
- 전체 광고: 37개
- 영상 광고: 13개

윌유 광고 소재
브랜드별로 확연히 다른 소구점
모든 데이팅앱의 최종 목표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이성을 만나고 싶은 여성과 남성을 데려오고 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찾아서 결제하게 만드는 것일 텐데요. 목표는 같지만 브랜드마다 광고 매체에서 목표를 달성해 가는 방향성이 매우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각각의 브랜드가 타겟하는 고객이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오늘 확인한 브랜드별 광고 전개 방식을 우리 브랜드에 맞게 적용해 보세요.